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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 빈소…밤새 조문 행렬 이어져

노회찬 의원 빈소…밤새 조문 행렬 이어져
입력 2018-07-24 06:04 | 수정 2018-07-2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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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고 노회찬 의원의 빈소에는 밤늦게까지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 앵커 ▶

    퇴근시간부터는 일반시민들까지 찾아와 진보 정치를 위해 헌신했던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는데요.

    ◀ 앵커 ▶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전예지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곳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에 노회찬 의원의 빈소가 마련됐는데요.

    공식 조문은 어제 오후 5시부터 시작됐고, 밤늦게까지 고인과 함께 동고동락한 정치권 인사들과 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우선, 지난 18일부터 미국 출장을 함께한 여야 원내대표단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며 "노 의원은 항상 시대를 선구한 진보정치의 상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한병도 정무수석과 송인배 정무비서관 등이 빈소를 찾았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도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등 함께 노동운동을 한 시민사회 인사들도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습니다.

    퇴근시간 무렵부터는 일반인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하루종일 빈소를 지킨 정의당 의원들과 유족들은 비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울음을 그치지 못했던 이정미 대표는 몸을 못 가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택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유가족과 이정미 대표, 심상정 의원 등 정의당 지도부는 오늘 10시 반부터 다시 조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노회찬 의원의 장례는 이정미 대표가 상임 장례위원장을 심상정 대표가 호상을 맡아 정의당장으로 닷새 동안 치뤄질 예정입니다.

    발인날인 이번 주 금요일에는 국회에서 영결식이 열립니다.

    지금까지 노회찬 의원 빈소에서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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