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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軍, 美대사에 계엄인정 협조 얻어야"…1980년 5·17과 유사 外

[아침 신문 보기] "軍, 美대사에 계엄인정 협조 얻어야"…1980년 5·17과 유사 外
입력 2018-07-24 06:33 | 수정 2018-07-2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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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국군기무사령부가 지난해 촛불집회 당시 작성한 계엄 선포 검토 문건의 세부자료 전문이 공개됐습니다.

    문건엔 계엄사령부가 설치될 장소 후보와 후보지의 장단점을 분석한 내용, 국회가 계엄 해제를 시도할 경우 이를 무산시킬 구체적인 방안 등이 담겼는데요.

    특히, 국회 통제 대책과 문건에 거론된 구체적인 언론사 명칭은 계엄 관련 기존 자료엔 없는 방안이어서 해당 문건이 계엄 선포 실행 계획이었음을 의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국방부 장관은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해 미국 본국에 계엄 시행을 인정토록 협조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1980년 5·17 비상계엄령 전국 확대 조치를 취하면서 미국 정부로부터 이를 인정받으려 했던 것과 유사하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입니다.

    찜통교실에 관한 비판 여론이 커지자 정부는 지난해 교육용 전기료를 내리고, 자율적으로 기준을 정해 냉방 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교가 '찜통교실'로 고통받고 있다는데요.

    "너무 덥다"는 성장기 아이들의 아우성도 '환경 보호를 해야 한다',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무시당하기 일쑤라고 합니다.

    신문은 일부 교장의 예산을 아끼려는 관행과 보수적 사고방식 탓이라고 꼬집었는데요.

    냉방 자체를 낭비라 여기고 과시하기 좋은 다른 사업에 쓸 예산 확보를 위해 냉방비를 아끼는 몇몇 교장들 때문에 교사와 학생들이 피해를 본다는 지적입니다.

    ◀ 앵커 ▶

    서울신문은 올여름에도 지하철 객실 실내 온도를 놓고 승객들의 신경전이 거세다고 보도했습니다.

    '찜통' 같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이달 들어 3만 8천여 건의 냉방 민원이 접수됐는데, 대부분 지하철 실내가 '덥다'는 민원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춥다'면서 에어컨을 꺼 달라는 요청도 적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덥다' '춥다'.

    비슷한 시간대, 같은 객차 안, 엇갈리는 민원 폭주에 기관사들이 시달리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전기요금 걱정에 많은 가정에서 에어컨을 잠깐 켰다가 끄고 더워지면 다시 켜는 식으로 이용하는데요.

    조선일보는 이렇게 에어컨을 자주 껐다 켜면 오히려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0년 이후 주요 가전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출시한 '인버터 에어컨'은 컴프레서, 압축기가 온도에 따라 속도를 조절해서 전기료를 줄이는 절전 기능이 있기 때문인데요.

    에어컨이나 실외기에 '인버터'라고 표시돼 있다면 3~4시간 정도는 그냥 켜두는 게 낫다고 합니다.

    ◀ 앵커 ▶

    스마트폰만 있으면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를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지난해 기준, 등록 이용자 수가 48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신문은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지만 사용자 관리는 허술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최초 사용자 등록 때만 운전면허증을 인증할 뿐 다음번부턴 아이디만 있으면 차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다 보니, 아이디를 빌려주는 일이 빈번해서 몇만 원만 내면 운전면허가 없는 미성년자나 운전 미숙 등의 이유로 차를 빌릴 수 없는 사람도 쉽게 차를 몰 수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경향신문입니다.

    중국에서 시장점유율 2위인 광견병 백신 제조사가 생산기록과 제품 검사기록 등을 조작해 적발됐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인데요.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에도 영유아와 소아에게 접종하는 DPT, 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 백신이 품질기준에 미달돼 적발됐다고 합니다.

    중국 보건당국이 미사용 백신을 회수하도록 했지만, 이미 25만여 개가 산둥성 질병예방관리센터에 공급된 것으로 드러났다는데요.

    불합격 처분을 받은 백신이 영유아들에게 접종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짜 백신 공포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데, 일각에선 2008년 멜라민 분유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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