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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온' 헬기 순직장병, 합동영결식 엄수

박상완 기사입력 2018-07-24 06:40 최종수정 2018-07-24 07:19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 영결식
◀ 앵커 ▶

'마린온'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5명의 해병 장병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어제(23일) 엄수됐습니다.

수많은 동료 해병대원들이 전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습니다.

박상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해병 장병들의 합동 영결식이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치러졌습니다.

(故)김정일 대령과 노동환 중령, 김진화 상사, 김세영 중사, 그리고 박재우 병장까지.

동료 해병들은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전진구/해병대 사령관]
"충성스럽고 명예로운 해병이었습니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든든한 아버지였으며, 사랑하는 남편이었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을 기리기 위해 동료들은 추도사를 읽으며 눈물로 전우를 떠나보냈습니다.

"아빠다!, 아빠다!"

추모 영상 속 아빠의 얼굴이 나오자, 아무것도 모른 채 반가움에 '아빠'를 외치던 아이의 목소리에 영결식장은 눈물바다가 되고 말았습니다.

영결식에는 송영무 국방장관과 여야 정치인들,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했고 일반 시민들의 조문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은 영결식에 참석하려다가 유가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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