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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휴가 몰리는 8월 둘째 주 '침입 범죄' 집중 外

[스마트 리빙] 휴가 몰리는 8월 둘째 주 '침입 범죄' 집중 外
입력 2018-07-26 06:49 | 수정 2018-07-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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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 몰리는 8월 둘째 주 '침입 범죄' 집중

    휴가철엔 빈집털이 범죄가 급증하는데요.

    절도 범죄를 예방하는 방법, 알아볼까요?

    한 보안업체가 최근 7년간 7월 셋째 주부터 8월 둘째 주까지 발생한 침입 범죄를 조사했더니 휴가를 가장 많이 떠나는 8월 둘째 주에 범죄가 집중됐다고 합니다.

    주거형태로 보면 아파트보다는 창문이 많고 범인이 숨을 곳이 많은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에서 자주 발생했고요.

    아파트의 경우, 1층보다 5층 이상의 고층이 더 위험하다는데요.

    절도범이 침입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창문을 잠그지 않는 등 방심하기 때문입니다.

    절도범의 주요 침입 경로가 창문인 만큼 외출 전 창문 단속은 기본이고요.

    빈집 표시가 나지 않도록 우편물이 집 앞에 쌓이지 않게 해야 하는데, 우체국에는 우편물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우편물 일괄배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되고요.

    신문은 배달 중지를 요청하거나 휴가지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휴가지 배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빈집사전신고제'도 유용한데요.

    경찰에 부재 사실을 알리면 집 주변 순찰을 강화해준다고 하네요.

    ▶ 서랍 속 안 쓰는 교통카드 잔액 확인해 보세요

    혹시, 집에 안 쓰는 교통카드가 있나요?

    그렇다면 꼭 잔액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국토교통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5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선불형 교통카드의 잔액이 2945억 6천만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카드를 잃어버렸거나 충전해 놓고 잔액이 있다는 것을 잊은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알아둬야 할 것은 5년이 지나면 잔액을 환불받기 어렵다는 건데, 이 돈은 카드사나 지방자치단체 수익으로 고스란히 돌아간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선불형 교통카드는 잔액이 있더라도 잃어버리면 사실상 돈을 돌려받기 어렵기 때문에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군요.

    ▶ 9월 모든 좌석 안전띠 의무화…바른 착용법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 탑승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안전띠.

    오는 9월 28일부터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는데요.

    올바른 착용법, 정리해드립니다.

    안전띠 높낮이가 조절되는 것, 알고 계시죠?

    앉은 키에 맞게 높이를 잘 맞추고 줄이 꼬이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끈을 느슨하게 풀어주는 클립 장치는 사용하지 않는 게 낫고요,

    어린이가 있다면 아이 키에 맞춰 좌석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부스터 시트'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앞으로 동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운전자가 과태료 3만 원을 내야 하는데요.

    동승자가 13살 미만이면 6만 원.

    택시의 경우, 승객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운전자에게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 감기인 줄 알았는데…'뇌수막염'?

    된더위에도 춥고 열이 나면서 머리가 아프면 여름 감기에 걸렸구나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다른 질환일 수 있다고 합니다.

    7월엔 뇌와 척수를 둘러싼 뇌막에 염증이 생기는 뇌수막염 발병률이 높아지는데요.

    바이러스성과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나뉘는데, 소아가 자주 걸리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몸이 떨리고 열이 나는 등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고요.

    건강한 사람이라면 대부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면 후유증 없이 낫는다고 합니다.

    다만, 전염성이 강하고 백신이 없기 때문에 평소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주로 성인에게 나타나는 세균성 뇌수막염은 더욱 위험한데요.

    발병은 드물지만 치사율이 10~30%로 높고, 뇌 손상이나 청력 이상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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