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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3파전 확정…당권 레이스 시작

민주당 당대표 3파전 확정…당권 레이스 시작
입력 2018-07-27 06:11 | 수정 2018-07-2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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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이해찬, 김진표, 송영길 의원이 컷오프를 통과했습니다.

    후보 3인은 전국을 돌며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위원 440명 중 405명이 투표한 더불어민주당의 예비경선.

    이해찬, 김진표, 송영길 의원이 상위 3위를 차지하며 컷오프를 통과했습니다.

    함께 출마했던 이인영, 이종걸, 최재성, 박범계, 김두관 의원 등 5명은 탈락했습니다.

    득표수와 순위는 당초 방침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친문 좌장으로 꼽히는 7선의 이해찬 의원은 막판 표심에 읍소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유능하고 강한 리더십으로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해야 됩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만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표만 주십쇼."

    참여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의원은 경제 전문가임을 강조했습니다.

    [김진표/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제가 당대표가 되면 바로 경제 혁신본부와 정당 혁신본부를 설치하겠습니다."

    지난 당대표 선거에서 한 표차로 컷오프 통과에 실패했던 송영길 의원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2년 전에 나를 못 찍어줘서 너무 미안했는데 이번에 찍어줘서 빚을 갚은 거 같다. 이렇게 메시지를 보낸 분들이 많아서 아주 고맙게 생각…."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돌입한 세 후보는 TV토론회와 함께 다음 달 3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합동연설회를 갖습니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5인은 오는 8월 25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선출됩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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