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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서경 캐스터

[날씨] 서울 9일째 열대야…서쪽지방 폭염 극심

[날씨] 서울 9일째 열대야…서쪽지방 폭염 극심
입력 2018-07-30 06:03 | 수정 2018-07-3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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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열대야는 계속됐고 오늘 서울의 최고 기온은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 앵커 ▶

    이번 주 서쪽지방은 폭염이 더 심해져 4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계차 연결해서 현재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이른 시간인데 지금도 덥죠?

    ◀ 캐스터 ▶

    네, 한 주의 시작 활기차고 시원하게 시작하면 좋을 텐데 아침부터 후텁지근합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더위로 잠 못 드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26.4도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고 있고요.

    9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밖에 포항이나 대구 등지도 25도를 넘나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 ▶

    그렇군요.

    더위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요?

    ◀ 캐스터 ▶

    네, 저도 이제는 폭염이 누그러진다는 소식 전해드리고 싶은데요.

    이번 주 서쪽지방은 폭염이 더욱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오늘은 서울의 낮 기온이 37도, 내일과 모레는 38도까지 치솟겠고요.

    일부 지역은 4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서쪽 지방이 더 더워지는 이유는 동풍 때문입니다.

    이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공기가 더욱 뜨겁게 달궈지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동풍으로 인해서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방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일시적으로 덜 덥겠습니다.

    이번 주 8월이 시작되는데요.

    다음 달도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8월 폭염의 강도를 좌우하는 티베트 고기압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어서 사상 최악의 8월 더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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