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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60여 대 지연…차량 정면충돌로 5명 사상 外

KTX·SRT 60여 대 지연…차량 정면충돌로 5명 사상 外
입력 2018-07-30 06:08 | 수정 2018-07-3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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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갑작스럽게 발생한 통신장애로 KTX와 SRT 62대가 길게는 40여 분 동안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부안 변산에서는 승용차와 1톤 트럭이 부딪치면서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공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7/29) 저녁 7시 반쯤 광명역에서 천안아산역 사이에 발생한 통신장애로 경부, 호남선 KTX와 SRT 62대의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열차 운행이 길게는 40여 분 동안 늦어지자 승객들은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이경신]
    "내일 출근해야 되는데 너무 피곤해가지고 지금 집에 가면 너무 늦잖아요."

    저녁 9시 5분쯤 긴급 복구팀이 작업을 완료해 고속선 통신이 정상화됐지만 장애의 여파로 열차 지연 운행은 밤 11반까지 이어졌습니다.

    철도공사는 더위로 인한 장애는 아니었다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관련 규정에 따라 승객들에게 고속열차 지연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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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29) 밤 8시 반쯤 부안 변산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1톤 화물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74살 최 모 씨가 숨지고 같이 타고 있던 79살 김 모 씨 등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이 정면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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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제(29일) 오후 5시 반쯤엔 대전 서구의 한 빌라 3층 가정집에서 불이 나 거주자 24살 이 모 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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