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재영

오늘 남북 장성급 회담…JSA 비무장화 논의

오늘 남북 장성급 회담…JSA 비무장화 논의
입력 2018-07-31 06:09 | 수정 2018-07-31 06:25
재생목록
    ◀ 앵커 ▶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오늘 판문점 우리 측 지역에서 열립니다.

    4.27 판문점 선언 이후에 두 번째 만남인데, 군사분계선 주변 긴장완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31일)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9차 남북 장성급 회담이 다시 열립니다.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이후 지난달 14일 8차 장성급 회담이 재개된 이후 47일만입니다.

    우리 측 대표로는 국방부 대북정책관인 김도균 육군 소장이, 북측에서도 같은 계급인 안익산 육군 중장 등 지난번과 같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4·27 판문점 선언'을 바탕으로 군사접경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군사적 실천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우선 지난 회담에서도 논의됐던 JSA 즉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비무장화 방안이 먼저 논의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 DMZ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인 GP 병력과 장비를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방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미 우리 군은 이 같은 시범계획안을 국회에 보고한 바 있습니다.

    또 2천여 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DMZ 내 6·25 전사자 공동유해발굴 문제도 본격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회담이 북측의 요청으로 다시 열리는 만큼 국방부 관계자들은 북측의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