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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에어컨만 전기료 도둑? 밥솥부터 끄세요! 外

[스마트 리빙] 에어컨만 전기료 도둑? 밥솥부터 끄세요! 外
입력 2018-08-01 06:49 | 수정 2018-08-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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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컨만 전기료 도둑? 밥솥부터 끄세요!

    에어컨 때문에 이번 달 전기료, 걱정되는 분들 많으시죠?

    다른 가전제품의 사용이라도 줄여 요금을 아껴야 할 텐데요.

    의외로 전기 소모량이 많은 가전제품,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전기밥솥이 대표적인데요.

    밥솥 보온 기능의 1년 전기 사용량은 에어컨이나 냉장고보다 많은 604킬로와트시.

    그만큼 사용 시간이 길기 때문입니다.

    전기료를 아끼려면 웬만하면 보온 기능을 쓰지 않는 게 좋은데요.

    밥은 한 번 먹을 만큼만 짓고, 남으면 냉동 보관했다가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냉온 정수기 전기소모량도 만만치 않습니다.

    3리터짜리 정수기의 전기 사용량은 9백ℓ 가정용 냉장고의 1.7배라는데요.

    냉수와 온수 온도를 유지하는 데 전기가 많이 들기 때문에 여름철엔 정수 기능만 사용하시고요.

    냉장고는 용량의 60%, 냉동실은 빈틈없이 꽉꽉 채워야 전기가 덜 듭니다.

    또, TV는 화면 밝기와 소리를 낮게 조절해야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네요.

    ▶ 덥다고 실내에만? '밀폐건물증후군' 조심!

    혹시 '밀폐건물증후군'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환기가 안 되는 실내에 오랫동안 머물면 아무 이유 없이 두통이나 현기증, 메스꺼움이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특히 사무실에서 흔히 발생하는데, 프린터나 복사기가 내뿜는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실내 공기가 오염되고요.

    외부 공기가 유입되지 못해 산소 부족으로 유발된다고 합니다.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감기 초기 증상처럼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가 나기도 합니다.

    밀폐건물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창문을 활짝 열어 자주 환기해야 하고요.

    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좀 덥더라도 바깥으로 나가서 1~2시간에 한 번씩 외부 공기를 쐬어야 한다는군요.

    ▶ 지하철에도 시원한 명당 있다?

    같은 지하철 객실 안에 있어도 위치에 따라 온도가 조금씩 다르다는데요.

    가장 시원한 곳은 객실 양쪽 끝 교통약자 배려석 주변.

    천장 에어컨에서 찬 공기가 계속 뿜어져나오지만 공기 흐름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가장 더운 곳은 객실 중앙인데요.

    전체 객실의 공기가 모여 냉방 장치로 들어가는 곳이라서 객실 양쪽 끝보다 평균 3도 정도 높습니다.

    춥다면 열차 가운데 있는 게 좋겠죠?

    또, 추위에 약하다면 약냉방칸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서울지하철의 경우, 1,3,4호선에서 4번째와 7번째 칸, 5,6,7호선은 4~5번째, 8호선은 3~4번째 칸이 해당 되고요.

    2호선과 9호선은 약냉방칸이 운영되지 않으며, 대구와 부산지하철은 2번째 칸에 마련돼 있습니다.

    ▶ 해외서 여권 잃어버리면 이렇게 하세요

    해외여행을 가서 여권을 잃어버리면 몹시 당황스러운데요.

    미리 대처 방법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여권 분실 사실을 깨달았다면 현지 경찰서에 방문해 분실신고서나 폴리스 리포트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의사소통이 안 될 땐 외교부 영사콜센터에 연락하면 영어와 프랑스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의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서에서 분실 신고를 마쳤다면 한국 대사관이나 영사권에 방문해 여권을 재발급 받아야 하는데, 분실증명서와 여권용 사진, 출국 항공권 등을 반드시 챙겨가시고요.

    여권 사본이 있으면 더 빨리 발급받을 수 있으니까 출국 전에 미리 복사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재외공관이 문을 닫는 주말이나 공휴일엔 영사콜센터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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