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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美국무부 "제재 위반땐 처벌" 첫 한글 경고문 外

[아침 신문 보기] 美국무부 "제재 위반땐 처벌" 첫 한글 경고문 外
입력 2018-08-03 06:22 | 수정 2018-08-0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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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 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미 국무부가 지난달 발표한 대북제재 주의보의 한글본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제재 주의보를 발표하면서 한글 번역본을 낸 건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 정부 및 노동당과 교신이나 거래할 경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사실상 한국 정부의 행보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지한파 코리 가드너 위원도 북한이 한국 정부에 재가동을 요구하는 개성공단에 대해 "개성공단 재가동은 중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데요.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전례 없이 동시다발적 경고를 쏟아내는 데 대해 신문은, 북한에 대한 확고한 메시지를 보내는 동시에, 한국 정부를 향해서도 '대북제재 대열에서 이탈하지 말라'고 사인을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최근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BMW 차량의 인기가 여전하다고 합니다.

    차량에 불이 나고 있는데도 여전히 잘 팔리는 데에는, 중고차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싼 가격에 BMW를 타볼 기회'로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겁니다.

    실제 최근 중고자동차 시장엔 'BMW 중고차 가격이 많이 떨어졌느냐'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데요.

    '설마 내 차에서 불이 나겠느냐'는 안전 불감증에, 리콜 대상인 차량도 판매량이 예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일보 보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유례없는 폭염과 열대야에 에어컨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는데요.

    특히, 중고 에어컨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에어컨을 받아 보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자 상대적으로 배송이 빠르고 가격도 싼 '중고 에어컨'을 찾는 사람이 많은 건데, 문제는, 이를 틈탄 중고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겁니다.

    가짜 안전결제 수법을 이용하거나 배송을 차일피일 미루다 연락을 끊기 일쑤라는데요.

    실제 인터넷 사기 피해 정보공유사이트에 최근 열흘 동안 40여 건의 피해가 올라왔는데, 사기 피해를 줄이려면 안전결제 페이지라도 맹신하지 말고, 중고 거래를 하기 전, 판매자의 사기 피해 신고 이력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신문은 조언했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지난 2010년, 수위 높은 검열 요구에 중국에서 철수했던 구글이, 8년 만에 중국 검열 정책에 머리를 숙이며 시장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구글은 현재, 중국 정부의 검열 정책을 반영한 검색 엔진을 비밀리에 개발 중이며, 곧 선보일 계획이라는데요.

    인권이나 민주주의, 종교, 평화적 시위같이 중국 정부가 민감하게 여기는 검색어나 이와 관련된 웹사이트는 검색 결과에서 차단된다고 합니다.

    14억 인구의 거대 시장을 놓칠 수 없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이 소식이 알려지자 정보기술 업계와 인권 단체들은 '악마가 되지 말자'는 구글의 모토를 스스로 어기는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조선일보는 맥주업계 1위인 오비맥주가 국내 발포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불황에 잘 팔리는 술'이란 별명이 붙은 '발포주'는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의 함량 비율이 10% 미만인 술로, 일반 맥주보다 주세가 낮아 값이 저렴한데요.

    때문에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발포주의 원조인 일본의 경우, 장기 불황을 겪던 1990년대 중반에 처음 등장해 지금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경향신문입니다.

    최근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게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신체 긍정에서 진화한 이른바 '신체 중립' 운동이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신체 중립 운동은 '내 몸을 사랑해야 한다'는 긍정이 마케팅에 활용되며 다이어트나 불안 같은 또 다른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지적하면서, 자기 몸을 사랑할 필요도 없고 혐오할 이유도 없다고 말하는데요.

    바꿀 수 없는 건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저 '내 몸은 이렇게 생겼구나' 덤덤하게 받아들이면 된다는 의미로, '신체 존중'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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