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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보다 높은 기온에 '열탈진' 등 온열질환 속출

김윤미 기사입력 2018-08-03 06:33 최종수정 2018-08-03 06:37
온열질환 열탈진 열경련 열사병 폭염
◀ 앵커 ▶

끝나지 않는 폭염 탓에 전국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온열질환의 다양한 증상과 대처법을 김윤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할머니 열 좀 재볼게요. 38.5도. 할머니 열이 좀 많으시네."

할머니는 온몸이 땀에 젖은 채 기력을 잃었습니다.

에어컨 없이 선풍기 1대만 돌고 있는 방 안은 한증막처럼 뜨겁습니다.

구급대원들이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목과 겨드랑이에 얼음 팩을 댑니다.

체온조절능력이 폭염을 감당하지 못해 체온이 급상승하며 몸이 무력해지는 열탈진 증상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올 들어 발생한 온열질환자 중 55%가 열탈진, 10%가 열경련 환자였습니다.

열탈진보다 더 심각한 열사병환자는 24%, 더위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열실신은 8%였습니다.

열사병과 열탈진을 구별하는 기준은 체온과 땀입니다.

체온이 40도를 넘게 치솟고 땀을 안 흘리면 열사병이고, 체온이 40도를 밑돌고 땀을 많이 흘리면 열탈진입니다.

야외에서 온열 환자를 발견하면 그늘진 곳으로 환자를 옮기고 체온을 낮추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환자가 의식이 있을 때는 이온음료나 소금을 섭취하게 하는 게 좋지만, 의식이 없을 때는 기도가 막힐 수 있어 즉시 구급차를 불러야 합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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