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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탑승권 사진 SNS에 올리면 범죄 표적 된다? 外

[스마트 리빙] 탑승권 사진 SNS에 올리면 범죄 표적 된다? 外
입력 2018-08-03 06:51 | 수정 2018-08-0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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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승권 사진 SNS에 올리면 범죄 표적 된다?

    설레는 마음에 여행을 떠날 때 비행기 탑승권 사진을 SNS에 올리는 분들이 있죠.

    하지만 이런 사진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예약번호와 바코드만으로도 이름과 전화번호, 출발지와 도착지 등 중요한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른 사람이 이 정보를 도용해 항공권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

    또, SNS에 휴가 계획을 공개했다가 빈집털이범들의 표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족 정보를 올리는 것도 위험한데요.

    사기범들이 보이스피싱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자세 등 손가락의 지문이 잘 보이는 사진도 주의하세요.

    금융거래에 지문이 이용되는 만큼 보안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실제로 독일 해커 그룹이 독일 국방장관의 엄지손가락이 나온 사진으로 지문 복제에 성공한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 해수욕장 '독성 해파리' 주의보

    올여름 바다에 가시는 분들은 해파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폭염에 수온이 오르면서 동해안과 제주도에 독성을 지닌 해파리가 잇따라 출몰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몸집이 크고 독성이 강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대표적입니다.

    피해를 막으려면, 래시가드 등 신체가 많이 노출되지 않는 수영복을 입는 게 좋고요.

    해파리에 쏘이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서 바닷물로 상처 부위를 소독해야 하는데요.

    이때, 알코올이나 찬물로 헹구면 독이 빨리 퍼질 수 있으니까 주의하시고요.

    피부에 촉수 침이 박혀 있으면 신용카드 등으로 빼내야 합니다.

    또, 해파리 종류에 따라 독 성분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받는 게 안전하다고 하네요.

    ▶ 에어컨 설치 피해, 보상 규정 확인하세요!

    에어컨을 달다가 제품이 파손되거나 배관이 누수 되는 등 에어컨 설치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지난해 에어컨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만 660건.

    이런 피해들은 온라인쇼핑몰 등 유통업체에서 구입할 때 발생하기 쉬운데요.

    에어컨 설치를 제조사가 아닌 유통사가 맡을 땐, 설치비 외 추가 비용이 있는지 계약 조건을 꼼꼼히 살펴봐야 하고요.

    설치 후 하자가 발생했을 때 보상 여부와 범위도 빠짐없이 확인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설치한 뒤엔 바로 정상 작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요.

    냉매 가스가 유출되지는 않는지, 실외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서너 달에 한 번씩 에어컨을 20분 이상 가동해 이상이 없는지 보는 게 좋다고 합니다.

    ▶ 해외 열대 과일, 가져오면 안돼요!

    외국에 나가면 맛있고 신기한 과일들이 많죠.

    하지만 열대 과일을 함부로 가져왔다가는 최고 5백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될 수 있습니다.

    재작년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압수된 수입금지품만 142톤.

    붉은불개미나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해외 병·해충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생과일이나 채소, 축산물 등은 모두 반입 금지 품목에 해당합니다.

    육포나 소시지, 햄 같은 육가공품도 가축전염예방법상 지정 검역물인데요.

    검역을 받지 않고 수산물이나, 축산물, 육가공품, 식물 등을 들여왔다가는 압수 폐기될 수 있고요.

    최고 5백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것,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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