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전 위원장 오늘 소환…공정위 수장 줄소환

공정위 퇴직 간부들의 불법 취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공정위 전 수장들을 잇따라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어제(2일)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데 이어 오늘 오전에는 노 전 위원장의 전임인 김동수 전 공정위원장을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미 구속된 정재찬 전 공정위원장 등을 통해 공정위가 지난 2011년부터 조직적으로 퇴직간부들의 불법취업을 알선하고 지시한 정황을 포착해, 공정위 전직 수장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