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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열대야 기승…'의성 40도' 남부 폭염 심화

[날씨] 열대야 기승…'의성 40도' 남부 폭염 심화
입력 2018-08-04 07:30 | 수정 2018-08-0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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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은 2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9.4도로 초열대야는 아니지만 이에 버금가는 더위가 나타나고 있고요.

    강릉의 현재 기온도 벌써 31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그 밖의 광주와 대전 등지도 27, 28도 안팎까지 올라와 있고요.

    부산은 오늘도 18일째, 대전과 광주는 15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한낮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오늘은 폭염의 중심이 남부 지방 쪽으로 옮겨가겠는데요.

    경북 의성 지방의 낮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고요.

    대구 39도, 광주 38도, 서울은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여수와 흑산도 등 일부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있고요.

    내륙 쪽에는 구름만 조금 지나고 있습니다.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면서 오늘도 내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또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방에서 '보통'에서 '좋음' 단계로 공기가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낮 시간대에는 오존농도가 짙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이 37도, 춘천 36도, 대전과 전주 37도, 창원 36도, 부산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밤낮없는 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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