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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내연남 살해했다" 50대 남성 검거 外

"아내와 내연남 살해했다" 50대 남성 검거 外
입력 2018-08-08 06:08 | 수정 2018-08-0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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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경기도 화성에서 50대 남녀 2명을 흉기로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도 양양에서는 27톤짜리 트레일러가 넘어지면서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쯤 아내와 내연남을 살해했다는 자수 전화가 112로 걸려왔습니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51살 최 모 씨를 발견했지만 독극물을 먹어 위독한 상태였습니다.

    최 씨는 어제 아침 8시 반쯤 경기 화성시 정남면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12시간이 지난 저녁 8시 반쯤 근처 상가에서 50대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와 숨진 여성이 법적인 부부 관계는 아니라며 자세한 경위는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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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8시 반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분기점 근처에서 27톤 트레일러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폐타이어가 반대 차선으로 쏟아지면서 추돌 사고가 잇따라 트레일러 운전자 48살 이 모 씨가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사고는 현장 수습을 하던 견인 차량을 음주 운전 차량이 들이받아 3차 사고까지 이어지며 규모가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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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앞선 오후 6시쯤에는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 도로에서 65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 한 대가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차선 변경을 하던 앞 차량을 피하려다 인도로 넘어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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