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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거래' 의혹 김기춘 석방 사흘 만에 소환

'재판거래' 의혹 김기춘 석방 사흘 만에 소환
입력 2018-08-09 06:05 | 수정 2018-08-0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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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태 사법부 재판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9일) 오전 9시 30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는 김 전 실장을 상대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낸 소송을 양승태 대법원이 지연시키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 전 실장은 지난해 1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지난 6일 새벽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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