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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 공장서 불…인근 주민 수십여 명 대피 外

골판지 공장서 불…인근 주민 수십여 명 대피 外
입력 2018-08-09 06:07 | 수정 2018-08-0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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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남 양산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 수십 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충북 단양에선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할머니가 숨지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경남 양산시 덕계동의 한 골판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숙박업소 투숙객 등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공장 한 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연기와 불길이 번지고 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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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1시쯤엔 충북 단양군 단양읍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혼자 살던 77살 장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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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8시쯤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는 냉난방 설비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억 2천만 원의 피해가 났고, 비슷한 시각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선 한 구두작업장에서 난 불로 8백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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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1시쯤엔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 공급이 중단돼 1천여 가구가 한 시간 넘게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표방현/아파트 주민]
    "전기가 전체가 나가버렸다니까요. 그래서 9층에서 걸어내려 왔다니까요. 그 당시에는 아무것도 안 되더라고요."

    한전 측은 전압과 전류를 낮춰주는 장비가 고장 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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