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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사고 차량에 '쾅'…2차 사고 外

고속도로서 사고 차량에 '쾅'…2차 사고 外
입력 2018-08-11 06:08 | 수정 2018-08-1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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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춘 승용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났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비행기 여러 대가 출발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도 있었습니다.

    황의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만큼 찌그러졌고, 뒤범퍼는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경남 밀양시 신 대구부산 고속도로 고정대교에서 41살 허 모 씨가 몰던 SUV가 1차로에 멈춰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가 난 직후 다른 SUV 한 대도 승용차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허 씨 등 3명이 허리와 팔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러시아인 3명과 카자흐스탄인 1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119 구급대원]
    "차량이 전복돼 있었고요. 운전석 쪽에 남자하고 여자하고 밑에 깔려서…."

    경찰은 외국인 운전자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도로에 나와 있다 2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공항 탑승구 앞에 승객들이 몰려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15분쯤 승객 240여 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에서 사이판으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출발이 5시간 지연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사이판행 비행기가 중국 하얼빈에서 오기로 했는데, 현지 공항 사정으로 출발이 늦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인천에서 태국 방콕으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탑승하지 않은 승객 수하물 하나를 내리기 위해 2시간 만에 회항했고 오후 4시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던 여객기도 전기 계통 결함으로 1시간 만에 기수를 돌렸습니다.

    MBC뉴스 황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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