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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도 불길 '활활'…BMW 화재 원인 의문

주차된 차도 불길 '활활'…BMW 화재 원인 의문
입력 2018-08-11 06:12 | 수정 2018-08-1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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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BMW는 화재 원인이 EGR부품과 관련됐고 불은 주행 중에만 난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주차된 차량에서는 불이 나지 않는 걸까요.

    박윤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BMW는 리콜 원인인 EGR 부품 결함으로 인한 화재는, 주행 중에만 발생한다고 못박았습니다.

    [요한 에벤비클러/BMW 수석부사장]
    "본 사건과 관련된 화재는 주행할 때만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달 19일 경기도 성남에서는 주차된 리콜 대상 BMW 차량에 불이 나면서, BMW의 주장에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한 시간 주행 뒤 막 주차한 차였는데, BMW는 소견서를 통해 "차량이 너무 많이 타 정확한 원인 규명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광덕/BMW 차주]
    "(EGR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 불이 날 수 있다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 뭔가 얘길 해줘야 하는데 그냥 원인이 미상이다…."

    주차한 지 얼마 안 됐다면, 불이 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하성용/신한대 자동차공학과 교수]
    "디젤차량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고온에서 엔진실이 형성이 될 수가 있거든요…충분히 주차한 이후에도 화재가 발생할 개연성이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주차된 BMW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붙었네!"

    "정말 무섭다!"

    ABC 방송은 미국 전역에서 5년 동안 주차된 BMW에서 40여 건의 불이 났고, 한참 동안 주차해 둔 차량도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ABC 방송]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차량은 5시간 동안 주차해두고 움직이지 않았다고…."

    당시 BMW는 전기 배선 등을 화재 원인으로 지목하고, 미국에서 100만대 넘는 차량의 리콜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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