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땀, 상황 따라 효과도 다르다? 外

[스마트 리빙] 땀, 상황 따라 효과도 다르다? 外
입력 2018-08-11 06:55 | 수정 2018-08-11 07:12
재생목록
    ▶ 땀, 상황 따라 효과도 다르다?

    더울 때나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운동할 때도 자연스럽게 땀이 나죠.

    근데 땀도 상황 따라 효과가 다르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얼굴에 맺히는 땀은 천연 진통제인 엔도르핀도 함께 생성되기 때문에 지방 연소에 스트레스가 해소시키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고요.

    운동하면서 흘리는 땀 역시 근육이 움직이면서 에너지가 소비돼 체중 조절과 체력 향상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에 별로 도움이 안 되는 땀도 있는데요.

    너무 더워서 흘리거나 사우나에서 나는 땀은 체온 조절을 위해 생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수분이 손실되면서 체력만 고갈되는데요.

    몸에 쌓인 독소를 빼려고 사우나에 간다는 사람도 있지만, 땀을 통한 노폐물 배출 효과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 약도 상해요! 여름철 의약품 보관법

    온도 변화에 취약한 일부 의약품은 음식과 마찬가지로 고온에서 변질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습기에 약하고 보관기간이 짧은 가루약은 밀폐용기에 넣어둬야 덩어리째 뭉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요.

    어린이가 주로 복용하는 항생제 시럽은 온도에 민감하고 습기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해야 하는데요.

    혹시라도 상온에 보관해 색깔이 변했다면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반면에 너무 차갑게 보관하면 약효가 떨어지는 천식 흡입제나 액상 해열제, 정제약은 날씨가 더워도 상온에 보관하는 게 원칙이고요.

    각종 비타민제도 냉장 보관하면 외부와의 온도 차이로 수분이 생겨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 사용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내용물에 물이 섞여 나오는 연고 제품은 쓰지 않는 게 안전하다고 하네요.

    ▶ 오래된 주민등록증, 무료 재발급 받으세요

    발급받은 지 오래됐거나 잘못 보관해서 사진과 글씨가 지워진 주민등록증.

    무료로 재발급 받을 수 있을까요?

    2006년 이전에 발급된 주민등록증은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수수료 없이 재발급 받을 수 있는데요.

    시간이 지나 자연적으로 훼손됐거나 재해·재난으로 성형수술을 받아서 용모가 달라졌을 때는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수수료 5천 원을 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본인 실수나 고의로 주민등록증을 훼손한 경우, 미용 목적 등 성형수술로 용모가 바뀌었을 때 분실해서 기존 주민등록증을 반납할 수 없을 때도 비용이 듭니다.

    주민센터에 갈 시간이 없으면 '민원 24' 사이트에서도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고요.

    등기우편으로 수령하면 수수료 3천100원이 추가로 부과된다고 하네요.

    ▶ 물놀이용품, 올바른 관리법은?

    수영복이나 물놀이용품은 쓰고 나서 올바르게 관리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수영복은 소독약 성분을 깨끗이 헹구지 않으면 소재가 망가져 입을 수 없게 되고요.

    젖은 상태로 오래 두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색깔이 변하기 때문에 바로 세탁해야 합니다.

    세탁기나 탈수기 사용은 절대 금지!

    식초를 한 숟갈 넣은 물에 30분 담가뒀다가 깨끗이 헹궈서 뒤집어 말리고요.

    수영모자 역시 같은 방법으로 씻어서 가운데 종이를 넣어 모양을 잡아 보관하면 됩니다.

    물안경은 중성세제 푼 물에 흔들어 씻은 다음, 완전히 건조해 케이스에 넣어두시고요.

    튜브나 비치볼 같은 물놀이용품 역시 관리가 중요한데요.

    이물질을 털어내고 수돗물로 헹궈서 바람을 뺀 튜브는 접어서 보관해야 하는데, 겹쳐지는 부분에 신문지를 끼우거나 밀가루, 베이비 파우더를 뿌려두면 고무끼리 달라붙어 망가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군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