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손장훈

[AG] 황의조 해트트릭…'바레인전' 6:0 대승

[AG] 황의조 해트트릭…'바레인전' 6:0 대승
입력 2018-08-16 06:11 | 수정 2018-08-16 06:29
재생목록
    ◀ 앵커 ▶

    아시안게임 소식입니다.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바레인을 압도했습니다.

    황의조 선수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골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첫 경기의 부담감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현지 교민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은 대표팀은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하며 바레인을 상대로 시원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포문을 연 건 와일드카드로 팀에 합류한 황의조.

    전반 17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5분 뒤엔 김진야가 두 번째 골을 터트려 점수 차를 벌렸고, 전반 36분엔 황의조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나상호의 추가 골로 4대0을 만든 대표팀은 해트트릭을 완성한 황의조의 세 번째 골로 전반을 다섯 골 차로 앞선 채 마쳤습니다.

    김학범 감독의 성남 시절 제자로 '의리 발탁' 논란을 빚었던 황의조는 절정의 골감각을 뽐내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후반엔 이승우와 함께 교체 투입된 황희찬이, 추가 시간 멋진 프리킥 골로 6대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평소와 다름 없이 준비를 똑같이 했고 선수들과 잘 호흡을 맞췄고 그 속에서 좋은 경기가 나왔던 것 같아요."

    다만, 수비에서 막판 집중력이 떨어져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 차례 내준 건 옥의 티였습니다.

    [김학범/축구대표팀 감독]
    "(바레인전 승리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생각을 하고 매 경기가, 한 경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경기를 준비할 것입니다."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오는 금요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2연승에 도전합니다.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MBC 뉴스 손장훈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