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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부정청약 적발 124건, 당첨 취소된건 1건 뿐 外

[아침 신문 보기] 부정청약 적발 124건, 당첨 취소된건 1건 뿐 外
입력 2018-08-16 06:21 | 수정 2018-08-1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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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정부가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단속의 고삐를 죄고 있지만, 부정청약으로 적발해 놓고도 대부분 당첨 계약을 취소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이 지난 2015년 한 해 10대 건설사의 부정청약 등록 단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적발된 124건 가운데 당첨이 취소된 건 단 한 건 뿐이었다고 합니다.

    계약 취소가 의무규정이 아닌 임의규정인 데다, 정부는 적발만 할 뿐, 계약 취소 등의 사후 처리는 민간 건설사가 맡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법률 공방이 길어지면서, 정부가 부정청약자 명단을 건설사에 통보할 때 이미 부정청약자가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팔아 집주인이 바뀐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 앵커 ▶

    중앙일보는 가족이나 친척, 사회에서 단절된 채 홀로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음에 이르는 고독사, 특히 '젊은 고독사'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015년 국내 무연고 사망자 현황을 살펴보면, 40·50대 중장년층 남성이 65세 이상 남녀 노인을 합한 수치보다 많았다고는데요.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40~50대는 직장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아서 실직을 하면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심하면 가족과 멀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의료 복지 정책이 대부분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중장년층은 의료 복지 서비스에서도 비켜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지난 12일, 경기도 김포시 신곡수중보에서 수난구조대 보트가 전복돼 소방관 2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강 바닥이 상류 쪽은 높고 하류 쪽은 낮아 썰물 때 2미터에 가까운 낙차가 생기는 이곳은 '마의 수중보'로, 낙차 때문에 물살이 빨라지고 소용돌이가 생겨서
    평소 민간인 보트 전복 사고가 잇따른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서만 7차례나 수난사고가 발생했다는데요.

    하지만, 방화대교나 행주대교 어디에도 접근을 막거나 위험성을 알리는 표지판이 없다고 합니다.

    김포대교 교각에 '위험 안내문'이 붙어 있지만 수중보에 다 가서야 겨우 보인다는데요.

    소방관들이 수난사고를 당할 정도로 위험한 곳이지만, 이렇게 방치되다시피 하는 실정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한반도의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14호 태풍 '야기'.

    태풍 발생 당시, 일본과 미국은 야기가 북한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했고, 우리 기상청은 중국으로 진출한다는 예측을 내놨는데요.

    우리 기상청이 3개국 가운데 태풍의 진로를 가장 정확하게 맞힌 셈인데, 그렇다면 최근 한미일 가운데 태풍예보 정확도가 가장 높은 곳은 어디 일까요.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예보시간별 진로오차는 사나흘 전까진 우리나라가, 이틀 전부턴 일본이 가장 적었고, 전반적으로는 미국이 정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3개국 모두 72시간 이전 오차가 200킬로미터를 넘는데, 태풍 크기를 감안하면 사실상 예측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서울신문 보겠습니다.

    청소년과 성인을 나누는 기준은 몇 살일까요.

    관련 법규를 보면, 청소년은 초등학생인 만 9세부터 대학생, 직장인인 만 24세까지 광범위한 나이로 규정돼 있다고 합니다.

    정부와 국회가 편의에 따라 청소년을 규정하다 보니, 자신이 청소년인지 아닌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들이 수두룩하다는데요.

    청소년증이나 교통카드 같은 각종 할인 혜택과 성인용 게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등의 이용 제한도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BMW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혹시 내 차에도 불이 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최근 '차량용 소화기'를 구입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각종 자동차 커뮤니티에도 '차량용 소화기를 추천해 달라'는 글과 '소화기를 어디에 비치해야 하는지' 묻는 게시물이 쇄도하고 있다는데요.

    조선일보는 차량 화재 대처법을 소개했습니다.

    계기판에 엔진 경고등이 뜨거나 가속이 되지 않으면, 속도를 서서히 늦춰 차를 갓길에 세우고 대피해야 한다는데요.

    보닛을 곧바로 열면 화염이 치솟아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소화기는 문이 안 열릴 경우를 대비해서 운전석 가까운 곳에 두는 게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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