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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 다음 달 열릴 '남북정상회담' 준비 한창

北 평양, 다음 달 열릴 '남북정상회담' 준비 한창
입력 2018-08-16 06:31 | 수정 2018-08-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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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은 이미 다음 달 열릴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남북이 모두 기념하는 광복절인 어제(15일) 미리 살펴본 행사 준비 모습을 평양에서 김재영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 리포트 ▶

    흰 상의에 검은 하의를 입은 군중들이 무리를 지어 이동 중입니다.

    시내 곳곳에선 이동 중인 군중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북한에서도 국가 기념일인 8.15 광복절 행사와 북한 정권 수립일인 구구절 행사 준비도 있지만, 무엇보다 다음 달로 예정된 3차 남북정상회담 예행연습이 한창인 겁니다.

    15일 자 노동신문은 한 면을 털어 판문점 선언 이행을 강조하며 남북의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이미 일반 시민들도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임현철/평양 시민]
    "(앞선 남북정상회담에서)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위한 인식을 같이하지 않았습니까. 3차 회담에서도 앞으로 4.27선언,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더 실질적인 조치가 있었으면…"

    특히 평양시내 밤거리마저도 전에 없던 화려한 조명을 켜며 행사 예행연습에 한창입니다.

    북측 정부수립일인 99절, 남북정상회담 준비로 평양은 하루종일 분주했습니다.

    평양에서 MBC뉴스 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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