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박윤수
BMW 명령서 발송 시작…"불날 때까지 실험해보자"
BMW 명령서 발송 시작…"불날 때까지 실험해보자"
입력
2018-08-17 07:10
|
수정 2018-08-17 07:30
재생목록
◀ 앵커 ▶
리콜 대상인데도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 소유자들에게,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운행정지명령서를 발송하기 시작했습니다.
명령서를 받은 BMW 차주는 안전진단을 위한 경우 말고는 차량을 운행할 수 없게 됩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구청 직원들이 우편봉투에 점검명령서와 운행정지명령서를 넣느라 분주합니다.
아직 서비스센터에서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주들에게 차량 운행을 정지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박병철/서울 마포구청 자동차정비팀장]
"처벌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차주가 빨리 점검을 받아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리콜대상 차량은 1만 5천여 대.
이르면 오늘, 늦어도 다음 주 초쯤 운행정지명령서가 도착하면 그 즉시 효력이 발생하고, 해당 차량은 안전진단을 받으려는 경우 말고는 모든 운행이 제한됩니다.
BMW 화재 피해자들은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시험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BMW520d 차량을 불이 날 때까지 고속주행시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화재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BMW 차량 1대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에 보내 분석을 의뢰해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BMW본사와 BMW코리아 임원 6명을 이미 고소한 피해자들은 하랄트 크뤼거 본사 회장 등 임원 3명을 오늘 경찰에 추가로 고소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리콜 대상인데도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 소유자들에게,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운행정지명령서를 발송하기 시작했습니다.
명령서를 받은 BMW 차주는 안전진단을 위한 경우 말고는 차량을 운행할 수 없게 됩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구청 직원들이 우편봉투에 점검명령서와 운행정지명령서를 넣느라 분주합니다.
아직 서비스센터에서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주들에게 차량 운행을 정지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박병철/서울 마포구청 자동차정비팀장]
"처벌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차주가 빨리 점검을 받아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리콜대상 차량은 1만 5천여 대.
이르면 오늘, 늦어도 다음 주 초쯤 운행정지명령서가 도착하면 그 즉시 효력이 발생하고, 해당 차량은 안전진단을 받으려는 경우 말고는 모든 운행이 제한됩니다.
BMW 화재 피해자들은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시험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BMW520d 차량을 불이 날 때까지 고속주행시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화재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BMW 차량 1대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에 보내 분석을 의뢰해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BMW본사와 BMW코리아 임원 6명을 이미 고소한 피해자들은 하랄트 크뤼거 본사 회장 등 임원 3명을 오늘 경찰에 추가로 고소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