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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여자 축구 대표팀, 첫 경기 승전보…순항 外

[AG] 여자 축구 대표팀, 첫 경기 승전보…순항 外
입력 2018-08-17 07:22 | 수정 2018-08-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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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 축구 대표팀이 첫 경기부터 승전보를 전했습니다.

    남자 농구와 여자 핸드볼 역시 조별리그에서 2연승으로 순항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근 상대전적 10연승으로 일방적인 경기가 예상됐던 대만전.

    전반 8분, 일찌감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장슬기의 왼쪽 측면 돌파에 이어 혼전 상황에서 전가을이 골문을 열었습니다.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행운의 골.

    이후 우리 대표팀은 쉴 새 없이 대만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에이스 지소연이 패널티킥을 실축해 도망갈 찬스를 놓친 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후반 8분, 장슬기가 오른발 감아 차기로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허술한 골망 탓에 얼핏 보면 공이 그냥 나간 듯 보였지만, 골망을 뚫고 나온 명백한 골이었습니다.

    수비 진영에서 실수를 범해 기습적으로 한 골을 헌납했지만, 2대1로 승리했습니다.

    [장슬기/여자축구 대표팀]
    "큰 스코어를 내지 못한 게 아쉽지만, 일단 승리했다는 데 위안을 삼고 있고요. 다음 경기에는 좀더 득점하는 데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대표팀은 모레, 몰디브와 2차전을 치릅니다.

    ==============================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농구는 몽골을 완파하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귀화선수 라건아가 전반만 소화하고도 19득점에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을 장악했고, 허일영은 3점슛 6개를 적중시키며 20점을 넣었습니다.

    역시 2연패를 노리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인도에 45대18 대승을 거두며,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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