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아침 신문 보기] 판사 블랙리스트 문건 이규진 지시로 조직적 삭제 外

[아침 신문 보기] 판사 블랙리스트 문건 이규진 지시로 조직적 삭제 外
입력 2018-08-18 06:25 | 수정 2018-08-18 08:17
재생목록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한국일보입니다.

    판사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의혹이 불거진 뒤 대법원이 3차례 자체 진상 조사를 벌였지만, 블랙리스트와 판사들의 인사 불이익 여부를 밝히지 못했는데요.

    대법원 자체 조사에서도 뒷조사 의혹이 풀리지 않은 건, 조직적 증거인멸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신문에 따르면 당시 법원행정처 심의관 4명이 검찰 조사에서 '문제가 될 만한 문건들을 모두 지우라'는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의 지시를 받아 협의한 뒤 판사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문건을 삭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는데요.

    삭제된 문건에 양승태 대법원장 정책에 반기를 들던 '국제인권법연구회', '인권과사법제도소모임'과 관련된 파일들이 포함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올여름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약수터의 물이 마르거나 대장균이 검출되는 곳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서울 시내 209개 약수터 가운데 90곳이 식수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합니다.

    강남구의 경우 26곳 중 두 곳만 적합 판정을 받았고 서대문구는 최근 관내 약수터 중 절반 정도인 13곳을 폐쇄했다는데요.

    부적합 약수터를 폐쇄하려다가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쳐 폐쇄를 포기한 구도 있었다고 합니다.

    '수십 년째 이 물을 마시고 별 일이 없었는데 무슨 상관이냐'며 반대를 한다는데요.

    '음용에 부적합하다'는 경고문을 보고도 개의치 않고 물을 마시는 시민도 상당수라고 합니다.

    ◀ 앵커 ▶

    동아일보는 오늘 개막하는 '아시아경기 대회'가 안타깝게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마지막 아시아경기가 될지 모른다고 보도했습니다.

    빨라진 기후변화에 해수면이 급상승하면서, 30여 년 뒤인 2050년엔 자카르타의 절반 이상이 물에 잠길 거란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인데요.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점점 높아지면서 다른 도시들도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의 경우 100년 새 4.25미터 침하됐고 해수면 상승 속도가 세계 평균보다 5배 넘게 빠른 필리핀 마닐라는 최근 10년 동안 1미터나 가라앉았다고 합니다.

    ◀ 앵커 ▶

    국민일보 보겠습니다.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퇴사'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열악한 근로 환경과 불합리한 조직문화 보이지 않는 미래가 퇴사 요인으로 꼽힌다는데요.

    퇴사를 꿈꾸는 직장인들은 저녁 시간은 물론, 주말이나 휴가같이 엄연한 휴식 권리를 뺏길 때 퇴사 욕구가 폭발한다고 말합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여기에 일은 일대로 시키는 상사가 "연애해라", "그렇게 살면 안 된다" 같은 훈계를 늘어놓는 촌극도 흔하다는데요.

    자신의 향후를 가늠해볼 수 있는 롤모델이 없다는 사실 역시 회사를 떠나는 이유로 꼽힌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올해 상반기 항공여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 선호 경향이 한층 뚜렷해졌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국내가 아닌 '해외' 제주 대신 '동남아'라는데요.

    상반기 전체 항공여객 가운데 국제선 여객이 70%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들이 가장 많이 간 곳은 '동남아'였습니다.

    전통적 강호 '일본' 노선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 가며 2위를 차지했다는데요.

    반면, 제주가 동남아 노선에 밀리는 등 국내선 여객은 상반기 이용객 수가 지난해보다 7만명 정도 줄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