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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응급의료비 대불제도' 아시나요? 外

[스마트 리빙] '응급의료비 대불제도' 아시나요? 外
입력 2018-08-18 06:56 | 수정 2018-08-1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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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의료비 대불제도' 아시나요?

    응급실에 갔는데 경황이 없어 지갑을 두고 왔거나 경제 사정 때문에 치료비를 낼 수 없으면 몹시 난감하죠?

    이럴 때 국가가 시행하는 '응급의료비대불제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응급 환자가 진료비를 내지 못할 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대신 지불해주고 나중에 환자가 상환하는 제도인데요.

    병원 원무과나 안내데스크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고요.

    건강심사평가원에서 고지서를 받으면 본인이나 배우자, 자녀 등 상환의무자가 납부하면 되는데요.

    최대 12개월까지 분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해서 모두 신청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응급 증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 시원한 여름 음료, 치아 건강엔 해롭다?

    여름에는 차가운 음료를 자주 마시게 되는데요.

    우리가 흔히 마시는 음료들이 치아 건강에는 해로울 수 있다고 합니다.

    톡 쏘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탄산음료와 전해질과 수분 보충을 위한 이온음료는 모두 강한 산성을 띠고 있어서 치아를 보호하는 법랑질을 부식시킬 수 있고요.

    아이스 커피는 치아 착색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또, 발효과정에서 설탕이 많이 첨가되는 맥주도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음료에 들어 있는 얼음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단단한 얼음을 이로 깨물어 먹으면 치아에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도 있는데요.

    녹차와 감잎차에는 충치균을 예방하는 성분이 들어 있고요.

    사과나 당근, 오이처럼 씹어 먹는 채소와 과일도 플라그 예방과 구취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음식도 기부할 수 있어요!

    집에 잘 먹지 않거나 너무 많아서 유통기한 안에 먹기 어려운 식품이 있다고요?

    그렇다면 소외계층을 위해서 기부하시는 건 어떨까요?

    보건복지부 산하 전국 '푸드뱅크'에 연락하면 라면이나 밀가루, 조미료, 통조림과 같은 가공식품은 물론 농산물과 축산물, 생활용품까지 모두 기탁할 수 있는데요.

    물론 유통기한이 지나서는 안 되고, 위생 상태에 문제가 없는 식품이어야 합니다.

    개인이나 기업이 기탁해 모인 식품들은 결식아동이나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등 복지 소외계층에 전달 되고요.

    개인 기부품은 소득공제가 가능해 연말정산 때 세금 감면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기부하고 싶은 물품이 있거나 물품이 필요한 분들은 '푸드뱅크'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 다 쓴 화장품, 이렇게 버리세요

    다 쓴 화장품, 어떻게 버리시나요?

    환경을 생각한다면 종류에 따라 분리 배출해야 하는데요.

    먼저, 토너 같은 액체류는 신문지를 구겨 넣은 비닐봉지 안에 부어서 내용물을 완전히 제거하고요.

    선크림이나 로션 등 크림류도 종이행주에 내용물을 흡수시켜 용기를 말끔히 비워내야 합니다.

    화장품이 흡수된 신문지와 종이행주는 말려서 종량제 봉투에 담아버리고, 빈 용기는 재질별로 재활용하면 끝.

    또, 쿠션 팩트의 경우, 안에 들어 있는 스펀지를 종이행주나 휴지로 감싸 버린 다음 플라스틱 용기는 따로 배출하시고요.

    립스틱은 냉동실에 한 시간 정도 넣어뒀다가 내용물을 잡아당겨 분리해 일반 쓰레기로, 케이스는 재활용품으로 내놓으면 되고, 아이섀도 같은 고체 화장품은 이쑤시개나 면봉으로 내용물을 긁어내고 플라스틱 용기만 따로 배출해야 하는데요.

    이때 크림을 조금 섞으면 가루 날림 없이 내용물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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