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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폼페이오 곧 방북…김정은 면담 기대"

존 볼턴 "폼페이오 곧 방북…김정은 면담 기대"
입력 2018-08-20 06:12 | 수정 2018-08-2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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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백악관의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방송에 출연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곧 방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백악관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싱가포르 회담 이후 후속 외교를 뛰어나게 해왔고, 가까운 미래에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곧 네 번째로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핵심 당국자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임박했음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의 비핵화가 여전히 미국의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하며, "북한이 진지함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북한이 1년 안에 비핵화를 하기로 한 것은 남북이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이미 동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북한의 개입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러시아뿐 아니라 중국과 이란, 북한의 선거 개입 가능성에 대해 국가안보적 우려가 있다는 점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4일 오하이오주 유세에서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과 북한의 선거개입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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