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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첫 메달은 태권도 '품새'에서…오늘 본격 金 사냥

[AG] 첫 메달은 태권도 '품새'에서…오늘 본격 金 사냥
입력 2018-08-20 06:15 | 수정 2018-08-2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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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아시안게임 우리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이번 대회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품새에서 나왔습니다.

    오늘은 태권도 겨루기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자카르타에서 조현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강민성이었습니다.

    정확하고 흔들림없는 동작으로 이란 선수를 0.08점 차로 제치고 품새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강민성/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제 인생 첫 국가대표이자 첫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제가 딴 것이잖아요. 어후."

    이어 열린 남자 단체전에서도 김선호의 부상 투혼으로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결승전 도중 탈구된 골반을 급히 맞추고 나와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근성을 발휘했습니다.

    [김선호/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엄청 철렁해서 사실 표정관리도 안 되고 그랬는데, 잘 끝나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여자 선수들도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의미 있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면서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여기에 첫 정식종목에도 불구하고 품새를 향한 관중들의 뜨거운 인기를 체감하며 태권도 인기 부활의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대회 첫날 값진 메달 4개를 안긴 태권도는 오늘 겨루기 세 체급에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자카르타에서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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