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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키르기스스탄에 1-0 승리…"역시 손흥민!"

[AG] 키르기스스탄에 1-0 승리…"역시 손흥민!"
입력 2018-08-21 06:16 | 수정 2018-08-2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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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축구대표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키르기스스탄에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모레 16강전에서 난적 이란과 맞붙습니다.

    현지에서 박주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손흥민과 조현우 등 와일드카드가 모두 선발출전한 대표팀.

    하지만 경기는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초반 흐름은 답답했습니다.

    전반 슈팅 수 12대 0에도 불구하고 슈팅은 번번이 골대를 빗나갔습니다.

    위기의 해결사는 역시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18분, 강력한 발리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아쉬운 결정력을 한방에 날려버린 환상적인 골이었습니다.

    후반 황희찬과 이승우까지 나서 총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고 1대 0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손흥민/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어려운 경기에서 이겨줘서 정말 고맙고 이제는 16강전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비의 핵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16강전에 결장하게 된 가운데 중원에서의 잦은 패스미스는 숙제로 남았습니다.

    [김학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미드필더하고 공격수하고 미드필더하고 수비수하고 같이 섞여야 원활한 움직임이 나오는 데 그런 연결 과정에서 조금 문제가 있어요."

    한편 F조에선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16강에서 우리나라를 피하기 위해서였는지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서 각각 미얀마와 북한에 패했습니다.

    F조 1위를 차지한 이란이 우리의 16강 상대로 정해진 가운데 북한도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일단 분위기 반전엔 성공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16강전이 열리는 치카랑으로 이동합니다.

    반둥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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