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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험반경 진입"…이 시각 안동 상황

"태풍 위험반경 진입"…이 시각 안동 상황
입력 2018-08-24 06:08 | 수정 2018-08-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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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북 내륙 지역 역시 태풍의 우측 편, 그러니까 위험 반경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경북 북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동 낙동강변에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

    홍석준 기자, 바람이 강해지고 있나요?

    ◀ 리포트 ▶

    이곳 안동은 밤사이 태풍이 오는 게 맞는가 싶을 정도로 하늘이 잠잠했었는데요.

    새벽 5시부터 지금 보시는 것처럼 비바람이 제법 거세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곳 안동은 현재 전북 내륙을 지나고 있는 태풍의 중심에서 약 150km 정도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태풍 위험반경이 점차 경북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경북도청 재난상황실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태풍 길목과 인접한 상주에는 새벽 한때 시간당 18mm의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고 현재 영주 북부 지역, 산간지역에는 시간당 25mm의 거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당국에 신고된 비바람 피해는 아직 없습니다.

    경북 북부지역은 이번 태풍과 가장 가까워지는 아침 9시가 최대 고비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빠져나갈 때까지 최대 120mm의 강수가 예보돼 있습니다.

    이번 솔릭처럼 서해로 들어와 내륙을 관통했던 태풍 볼라벤과 곤파스 때 경북 북부지역은 비보다는 바람피해가 컸습니다.

    수확기 특히 추석 대목을 앞두고 낙과 피해가 우려되면서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오늘 경북의 27개 유치원과 초중등 학교가 휴업할 예정이고요,

    바람이 더 거세지면 등교시간에 임박해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북교육청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안동 낙동강변에서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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