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황구선

강원 남부지역 긴장감 고조…이 시각 강원 상황

강원 남부지역 긴장감 고조…이 시각 강원 상황
입력 2018-08-24 06:10 | 수정 2018-08-24 06:40
재생목록
    ◀ 앵커 ▶

    강원 남부 지역 역시 오늘 오전 태풍이 지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원주 학성동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황구선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이곳 강원 영서 남부지역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고 있는데요.

    제 뒤에 있는 나무가 제법 흔들릴 정도로 바람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강원지역에는 오늘 오전 3시를 기해 태풍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지금까지 대관령에 75.8, 횡성 16, 원주 문막 11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원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결항됐고, 치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의 출입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강원도 내 전체 천여 개 초·중·고등학교는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수확을 앞둔 과수농가들은 강한 바람에 낙과 피해를 보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태풍 솔릭은 오늘 오전 9시에서 낮 12시 사이 영월 등 영서 남부지역을 지날 것으로 보이며, 순간 최대풍속 초속 23미터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오늘 밤까지 최대 120mm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산사태와 침수지역 피해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MBC뉴스 황구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