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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태풍주의보'…오전 7시 서울 근접

서울 '태풍주의보'…오전 7시 서울 근접
입력 2018-08-24 06:17 | 수정 2018-08-2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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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에는 새벽 3시 부로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잠시 뒤인 오전 7시쯤이면 태풍이 서울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금 서울 원효대교에 나가 있는 최경재 기자 연결해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경재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원효대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점점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현재는 비가 그친 채 바람만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오늘 새벽 3시 부로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곳 원효대교를 비롯한 모든 도로엔 차량이 정상 운행되고 있지만 한강 유람선 운항은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침수나 축대 붕괴 등 특별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다만 오늘 아침 7시쯤이면 태풍이 서울과 남동쪽으로 130킬로미터 떨어진 충북 충주시를 지나면서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중심부가 서울을 관통하진 않지만 반경이 260킬로미터에 이르고 이동 경로도 조금씩 바뀌고 있어 긴장을 늦추긴 어렵습니다.

    게다가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하루 서울에 풍속이 초당 30미터에 가까운 바람과 함께 최대 8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공사장과 비닐하우스 등을 점검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원효대교에서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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