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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충청권 관통 중…초속 20m 강풍

태풍 '솔릭' 충청권 관통 중…초속 20m 강풍
입력 2018-08-24 06:29 | 수정 2018-08-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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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투데이 2부 시작하겠습니다.

    태풍 솔릭은 이제 전북 내륙을 지나서 충남 금산까지 진입을 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남부지역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 앵커 ▶

    대전 갑천변에 이승섭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 조금 전 연결했을 때만 해도 바람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지금 어떻습니까?

    ◀ 앵커 ▶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대전 갑천변에 나와있는데요.

    태풍 솔릭이 지나가고 있는 대전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굵어졌던 빗줄기가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또 한때 강하게 불었던 바람도 지금은 잠시 잔잔해져서 마치 태풍의 눈에 들어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태풍은 현재 대전 부근을 지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전과 세종을 비롯한 충남 남부 8개 시군과 서해 중부 앞바다에 태풍경보가, 그밖에 충남 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서해 북경 비열도에 최대 초속 22.3m를 기록하는 등 초속 20mm 안팎의 강풍이 곳곳에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또 새벽 사이 40mm 안팎의 비가 내린 가운데 앞으로 30에서 8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가히도와 삼시도 등을 오가는 충남 서해안 지역 7개 항로 여객선들은 이틀째 결항했고 충남 서해안 67개 항구에는 어선 약 6,000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또 태풍에 대비해 임시 휴업이나 단축 수업에 들어간 학교는 세종, 충남에서 1,700여 곳에 이릅니다.

    아직 태풍으로 인한 피해 집계되지 않았지만 날이 밝으면서 태풍이 할퀴고 간 흔적이 속속 드러날 것으로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변에서 MBC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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