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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태풍 위험반경 진입"…오전 9시 최대 고비 예상

안동 "태풍 위험반경 진입"…오전 9시 최대 고비 예상
입력 2018-08-24 06:34 | 수정 2018-08-2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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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북 내륙 지역 역시 태풍의 우측편 위험반경에 들어가 있습니다.

    경북 북부 상황 어떤지 안동 낙동강변 모습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석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밤 사이 잠잠했던 안동의 하늘은 날이 밝으면서 빗줄기가 눈에 띄게 굵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 금산을 통과하고 있는 태풍의 중심부와 이곳 안동은 약 150km 정도가 떨어져 있습니다.

    이른바 태풍 위험반경이 점차 경북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경북도청의 재난 상황실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태풍 길목과 인접한 상주에는 새벽 한때 시간당 18mm의 장대비가 쏟아졌고 영주 풍기에도 25mm의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당국에 신고된 피해 상황은 아직 접수된 게 없습니다.

    경북 북부 지역은 이번 태풍과 가장 가까워지는 오전 9시쯤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빠져나갈 때까지 최대 120mm의 강수가 추가로 예고된 상태입니다.

    이번 솔릭처럼 서해로 들어와서 내륙을 관통했던 태풍 볼라벤과 곤파스 때 경북 북부 지역은 비보다는 바람피해가 컸습니다.

    수확기, 특히 추석 대목을 앞두고 낙과 피해가 우려되면서 과수농가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오늘 경북의 27개 유치원과 초·중등학교가 휴업할 예정이고요.

    바람이 더 거세지면서 등교시간에 임박해서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북 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 낙동강변에서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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