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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진료실·수술실서 'REC 버튼 꾹'…'몰래 녹음' 환자 늘었다 外

[아침 신문 보기] 진료실·수술실서 'REC 버튼 꾹'…'몰래 녹음' 환자 늘었다 外
입력 2018-08-25 06:23 | 수정 2018-08-2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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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한국경제입니다.

    ◀ 앵커 ▶

    마취 상태의 환자에게 욕설이나 성희롱 발언을 하는 등 일부 의사의 일탈 행위가 잇따라 보도되고 의료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진료 기록을 남기기 위해 '몰래 녹음'을 하는 환자가 늘었다고 합니다.

    서울 용산 전자상가엔 수술실에 들고 갈 녹음기를 찾는 사람이 최근 부쩍 늘었다는데요.

    녹음기를 꺼내는 환자와 의료진이 서로 마찰을 빚는 사례가 늘자, '촬영과 녹음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안내문을 붙이는 병원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관련 법 규정은 어떨까요.

    법조계에 따르면, 의사와 환자가 모두 대화에 참여하는 진료 녹음은 몰래 녹음해도 불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수술실의 경우, 환자가 의식이 없어 대화 참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당화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전 지구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골칫덩이 플라스틱과 비닐을 대체할 친환경 천연 소재 제품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곡식 껍질이나 짚 같은 농업 폐기물에 버섯 균사체를 키워 만든 '버섯 스티로폼'과 게 껍데기와 나뭇조각을 섞어 만든 '비닐', 게 껍데기로 만든 포장용 비닐은 산소 투과율이 페트보다 적어서 식품을 더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다는데요.

    이 밖에도 호리병 박을 컵 모양의 투명 틀 안에서 키워 만든 '호리병 박 컵'과 홍조류 추출물로 만든 '해초 물병', '인공 거미줄 신발' 등 다양한 자연 재료가 플라스틱 대체재로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추진 중인 호주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외국 정부의 지시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통신 장비 업체들의 제품 공급을 차단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호주 정부가 특정 나라와 기업을 지목하진 않았지만, 화웨이 호주 법인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호주 정부로부터 통신 장비 공급을 금지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중국 정부는 '호주 정부가 중국 기업들에 공정한 경쟁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미국이 화웨이 제품을 사실상 배제한 데 이어 호주도 동참하면서,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중국산 장비 퇴출이 도미노처럼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신문이 제주도에 체류 중인 예멘인 50명의 페이스북을 분석한 결과, 실제 제주에 머물고 있는 38명 가운데 18명의 페이지에서 총기를 휴대하거나 마약성 식물을 먹고 있는 사진, 또는 특정 무장 세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게시물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신문에 따르면 법무부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예멘인들의 인적 사항과 포스팅 배경을 확인 중에 있다는데요.

    범죄 조회 요청 대상 국가에 예멘이 빠져있고 마약 반응 검사도 통상 일주일 이내 투약한 성분만 확인이 가능한 상황에서 SNS가 사실상 개인의 위험 요인을 포착할 수 있는 유력한 자료이지만, 'SNS 계정 제출 의무화' 방안 발표 이후 난민들 사이에서 사진 삭제와 계정 폐쇄가 이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입니다.

    진로에 방해가 될 수 있는 기록물과 헤어진 애인과 촬영했던 동영상 등을 지우기 위해 온라인 기록 삭제를 전문으로 하는 이른바 '디지털 장의사'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하죠.

    최근 몰래카메라가 기승을 부리면서 의뢰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는데요.

    그런데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디지털 장의 업체가 증가하면서, 의료사고를 낸 병원의 의뢰를 받아 온라인 상에 퍼진 의료사고 기록을 삭제하는 등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불법 유출된 사진 삭제를 독점하기 위해 음란사이트 운영자에게 돈을 건네는 등 디지털 장의사가 음란사이트와 결탁한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 앵커 ▶

    경향신문입니다.

    점점 높아지는 기온과 기후패턴의 변화로, 대구사과, 나주 배처럼 우리 귀에 익숙한 토착 과일들의 주산지가 다른 곳들로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신, 올리브나 커피, 파파야같이 머나먼 지중해나 동남아, 열대 아프리카에서나 나는 것으로 알았던 이국적인 작물들이 한국에서 재배되고 있다는데요.

    농사뿐 아니라, 지리산 개구리와 구상나무는 생애주기가 바뀌고 제주 해안엔 산호초와 더운 바다 동식물이 늘어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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