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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축구대표팀 오늘 우즈벡과 8강전…거친 경기 되나?

[AG] 축구대표팀 오늘 우즈벡과 8강전…거친 경기 되나?
입력 2018-08-27 06:18 | 수정 2018-08-2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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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축구대표팀은 오늘 저녁 우승후보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벌이게 됩니다.

    경기 중 폭행, 감독 경질 등 우즈벡과의 경기에서는 유독 좋지 않은 기억이 많았었는데 공격력이 살아난 만큼 선수들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정규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2세 대표팀이 출전했던 3년 전 태국 킹스컵 거친 플레이로 일관했던 우즈벡 선수들은 우리 선수 얼굴을 수차례 가격하는 노골적인 폭행으로 이후 자격정지 징계까지 받았습니다.

    올해 초 23세 아시아 챔피언십에서는 대표팀이 결승 길목에서 우즈벡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그리고 이 패배로 김봉길 감독은 경질됐습니다.

    당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패배의 빌미를 줬던 장윤호는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장윤호/축구대표팀]
    "4대 1로 진 게 대표팀에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서 꼭 되갚아줄 생각입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경기장 적응 훈련을 가졌습니다.

    손흥민과 황의조에 이어 이승우의 공격력까지 살아난데다 이란전에 결장했던 수비의 핵 김민재가 복귀하면서 자신감도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유린보예프와 3골을 터뜨린 알리바예프 등 상대 에이스에 대한 대비도 모두 마쳤습니다.

    [김학범 감독/축구대표팀]
    "상대도 공격이 좋지만 우리의 공격수도 좋습니다. 그래서 우리 수비는 상대 공격수를 효과적으로 잘 막아낼 방법들을 지금 찾아냈습니다."

    조현우는 훈련장에 나와 무릎상태를 점검했지만 김학범 감독이 조현우의 결장을 언급한 만큼 골문을 지키게 될 송범근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금메달을 목표로 한 만큼 일찍 만난 게 더 잘 된 걸 수도 있습니다.

    우즈벡 고비를 넘으면 선수들의 자신감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브카시에서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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