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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협치 행보'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

이해찬 '협치 행보'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
입력 2018-08-28 06:12 | 수정 2018-08-2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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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야권 지도부를 일일이 찾아가면서 본격적인 협치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해찬 대표는 첫 공식 활동은 현충원 참배였습니다.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이승만과 박정희, 두 전 대통령의 묘역도 찾았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분단의 시대를 마감하고 평화와 공존의 시대로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이제 두 분에게도 예를 표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개 야당 지도부를 연달아 방문해 국정운영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에겐 참여정부시절 함께 일한 경험을 꺼내면서 여야 5당 대표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전에 청와대 계실 때 당·정·청 회의를 많이 했잖아요. 여러 가지 미묘한 거, 그런 것들을 좀 자주 만나서 협의하고."

    [김병준/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그때는 당·정·청 회의지만, 이제 당대표 맡으셨으니까. 여야와의 대화도 (하셔야죠.)"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를 만나선 "조언을 받으러 왔다"며 한껏 자세를 낮추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음 달 1일엔 소속 의원 전원이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각 수석, 국무위원들과 만나 당청 소통을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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