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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조만간 좋은 협상이 다시 개시될 것"

청와대 "조만간 좋은 협상이 다시 개시될 것"
입력 2018-08-29 06:11 | 수정 2018-08-2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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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이 무산되면서 북미 관계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조만간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취소되면서 전격적으로 중단된 북미 대화.

    국회에 출석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협상 초기 단계에는 이런 진통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상황전개의 속도감이라던지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볼 때 어느 정도 진통은 피할 수 없는 것 아닌가…."

    북미 대화가 좌초될 위기라는 비관론에도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예전과 달리 북미 간 의지가 확실한 만큼 대화가 재개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양측 모두 대화 의지가 확실하고, 조만간 좋은 협상이 다시 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회에 출석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다음 달 남북정상회담을 계획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번 달 안에 개성에 설치하기로 했던 남북 간 연락사무소 관련 일정은 다소 늦춰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종석/대통령 비서실장]
    "저희 개성 연락사무소가 그런 한미간의 공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시점을 그렇게 너무 딱 정하기보다는 (유연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청와대는 한반도 평화외교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에도 다자간 정상회담을 활용한 적극적 외교를 펼칠 계획이라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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