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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마지막 날 '금맥' 찾은 양궁…金 4개 마무리

[AG] 마지막 날 '금맥' 찾은 양궁…金 4개 마무리
입력 2018-08-29 06:17 | 수정 2018-08-2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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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양궁 대표팀은 어제(28일) 하루 세 개의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사이클에서는 나아름 선수가 우리나라 첫 3관왕에 올랐습니다.

    공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마지막 4세트 뒤 화면의 한국과 인도의 점수는 227대 229.

    최종 판정의 초조한 시간이 흐르고.

    [최용희/양궁 대표팀]
    "저희 계속 기도하고 있었어요. 우리한테 기회 한 번 다시 달라고. 그런데 하늘에서 그걸 들어준 것 같아요."

    경계에 있던 9점짜리 화살 2개가 모두 10점으로 인정됩니다.

    극적인 동점.

    홍성호는 다시 한번 주어진 기회가 감격스러운 듯 눈물까지 흘립니다.

    이어진 슛오프 역시 피 말리는 승부였습니다.

    10점 9점 10점을 쏜 대표팀에 응수라도 하듯 같은 점수를 쏜 인도.

    하지만 X-10에 꽂힌 최용희 화살 덕에 금메달은 대표팀의 차지가 됐습니다.

    [김종호/양궁 대표팀]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그래서 저희 팀이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서 김우진과 이우석의 대결로 펼쳐진 남자 개인전에선 김우진이 8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했고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역시 대표팀이 시상대 맨 위에 올라 대회 2회 연속 애국가를 울렸습니다.

    전 종목 석권까지 바라봤지만 양궁은 금메달 4개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

    사이클 남자 단체추발 1라운드.

    3번째로 달리던 민경호가 갑자기 미끄러지며 뒤에서 달리던 임재연과 부딪힙니다.

    임재연은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고,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대표팀은 아쉽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여자 단체 추발에서는 금메달을 따내며 나아름이 우리나라 첫 3관왕에 올랐습니다.

    자카르타에서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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