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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대부분 해제…밤부터 충청·전라 많은 비

호우특보 대부분 해제…밤부터 충청·전라 많은 비
입력 2018-08-30 07:03 | 수정 2018-08-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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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수도권에 강하게 내렸던 비가 조금씩 약해지면서 서울 등 중북부의 호우특보가 해제됐습니다.

    ◀ 앵커 ▶

    서울 경기와 강원의 비는 오늘(30일) 오후에 잦아 들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 캐스터 ▶

    밤사이 수도권 곳곳에 강하게 쏟아지던 비가 지금은 약해졌습니다.

    지금은 경기 남부와 강원 일부, 충청 곳곳으로만 비가 내리고 있고요.

    서울 등 많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의 비는 오늘 오후 시간대에 그칠 것으로 보이고요.

    비구름이 남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오늘 밤부터는 충청도와 전라도 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또다시 쏟아지겠습니다.

    그제부터 지금까지 경기도 고양에는 524mm가량의 많은 비가 쏟아졌고요.

    서울에서도 도봉구의 경우는 500mm 가까운 비가 단 사흘 새에 내렸습니다.

    이제는 충청도와 전라도 지방에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이들 지역에 50에서 100, 많게는 150mm 이상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경상도 곳곳으로는 30에서 80mm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주로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 곳곳은 구름만 끼는 가운데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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