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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정호

"11월 금강산에 이산가족 5백 명 방문 협의"

"11월 금강산에 이산가족 5백 명 방문 협의"
입력 2018-09-01 06:05 | 수정 2018-09-0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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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오는 11월에 500명 규모의 이산가족들이 금강산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미국의소리, VOA와 인터뷰에서 "올해 11월 금강산에 2박3일 일정으로 '고향방문단'을 보내는 데 대해 남북이 긍정적으로 협의를 했으며, 내년엔 평양을 2박3일간 방문하는 계획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옆에 망배단을 설치해 조상을 기리고, 해금강 경치를 관람하는 등 2박3일 프로그램 내용을 북측과 상의했으며, 적십자 실무자들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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