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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건보공단, 국가·경찰에 "백남기 의료비 대신 내라" 外

[아침 신문 보기] 건보공단, 국가·경찰에 "백남기 의료비 대신 내라" 外
입력 2018-09-01 06:23 | 수정 2018-09-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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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고(故) 백남기 농민이 시위 도중 물대포에 맞아 숨지기까지 들어간 의료비 2억 6천3백만 원을 국가와 강신명 전 경찰청장 등 전·현직 경찰관에게 '대신 내라'고 통보했다고 합니다.

    청구 대상엔 국가를 대신한 법무부와 강 전 청장,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 살수차를 운용한 현직 경찰관 3명이 포함됐다고 합니다.

    건보공단은 다친 사람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보통 건보재정으로 지원하지만 누군가에게 피해를 당해 치료받을 땐 나중에 그 비용을 가해자에게 물게 하는데요.

    건보공단이 국가를 상대로 진료비 구상권을 행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세계일보에는 'AI 화가'들이 그린 그림이 소개됐습니다.

    얼핏 보면 얼굴 부분이 뭉개진 초상화 같지만 인공지능의 상상력과 창조성이 동원된 작품이라는데요.

    AI가 만든 초상화같이 기계에 창조성을 부여하는 실험이 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AI 창작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독일, 프랑스, 영국 등에서는 AI가 만들어낸 예술작품들이 잇따라 전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AI 저작물은 '저작권'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화가들이 영감을 얻기 위해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느끼는 것처럼, AI도 컴퓨터에 방대한 데이터를 입력하고 이를 학습해 작품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AI의 저작물을 인정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한편으론 실제로 작품을 만든 당사자를 제대로 규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순수 AI의 창조물로 볼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경제 보겠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스모그가 심각한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녹색 만리장성'이라 불리는 식목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그런데 중국 정부의 기대와 달리 식목 사업이 되레 대기 질을 악화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인공 숲이 바람의 흐름을 막아서 초미세먼지가 흩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인공 숲이 북부 전역으로 확대되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1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중국 정부는 식목 사업을 중단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 앵커 ▶

    동아일보는 한때 명절 선물이나 결혼식 답례품으로 인기였던 설탕이 최근 '건강의 적'으로 낙인 찍혀 쓴맛을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뇨와 비만,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보고되면서, 전 세계 소비자들이 '설탕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세계 식품회사들은 소비자들의 바뀐 입맛을 고려해 경쟁적으로 설탕 함유량을 줄이고 있고 일부 국가에 설탕이 들어간 음료에 세금을 매기는 이른바 '설탕세'가 도입되면서 설탕 1파운드당 선물 가격이 1년 새 반 토막 나는 등 전 세계 설탕 가격은 끝을 모르고 추락 중이라고 합니다.

    ◀ 앵커 ▶

    한편, 프랑스 의회는 염분이 지나치게 많은 식품에 이른바 '소금세(稅)'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조선일보에 소개됐는데요.

    염분이 많은 빵이나 과자, 통조림 등의 판매 가격을 세금으로 올려서 짠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게 하겠다는 겁니다.

    영국에선 청소년들에게 에너지 음료를 판매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에너지 음료가 비만을 초래하고 흥분 상태를 유발해 학교 내에서 과잉 행동을 하게 만드는 악영향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부가 규제에 나섰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 어린이들의 '국민 동요'로 꼽히는 '상어 가족'을 영어로 부른 노래가 영국의 대표 대중음악 음원 순위 차트인'오피셜 싱글 차트100'에서 65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후렴구가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데다, 레드벨벳, 블랙핑크 등 한국 걸그룹의 해외 공연에 '상어 가족'이 등장하면서 인기가 전 세계로 확산했다는데요.

    세계 톱가수들이 경쟁하는 차트에 진입해 상승세를 타면서 영국 유력 언론들은 '상어 가족'의 정체와 인기 비결에 관한 해석 기사를 쏟아 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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