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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16일간의 열전 폐막…남북 공동 입장에 '큰 박수'

[AG] 16일간의 열전 폐막…남북 공동 입장에 '큰 박수'
입력 2018-09-03 06:29 | 수정 2018-09-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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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어젯밤 폐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 앵커 ▶

    다음 대회는 4년 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립니다.

    자카르타에서 공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경찰사관학교 학생들은 힘찬 연주로 폐막식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일사불란한 군무와 역동적인 움직임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어진 국가별 기수 입장.

    다른 나라들은 모두 한 명의 기수가 국기를 들고 나왔지만, 남북은 서효원과 최일이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해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선수들은 열을 맞추지 않고 자유롭게 경기장으로 들어와 축제의 마지막을 즐겼습니다.

    폐회 선언이 이어지고, 자카르타를 밝히던 성화도 꺼졌습니다.

    16일간의 열전은 막을 내렸지만,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면서 경기장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 한류 열풍의 주역인 K팝 스타 수퍼주니어와 아이콘이 등장하자 경기장은 마치 콘서트장이 된 듯 온통 들썩였습니다.

    다음 개최지인 중국 항저우 출신인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과 세계적인 수영 스타 쑨양이 등장해 4년 뒤 항저우에서의 만남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빛나는 명승부로 16일간 아시아를 뜨겁게 달궜던 축제는 이제 4년 뒤 중국 항저우를 기약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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