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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4강 신화' 박항서호 귀환에 베트남 '들썩'

[AG] '4강 신화' 박항서호 귀환에 베트남 '들썩'
입력 2018-09-03 06:34 | 수정 2018-09-0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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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4강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대대적인 환영행사가 열렸고, 수만 명의 팬들이 몰렸습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예선전에선 일본까지 무너뜨렸고, 16강과 8강에서도 바레인과 시리아를 잇따라 격파했던 베트남 축구.

    베트남에 사상 첫 아시안 게임 4강을 안긴 사령탑 박항서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은 일약 베트남의 영웅이 됐습니다.

    베트남에 도착한 박항서 감독 등 축구 대표팀 선수들.

    이들이 탄 특별기는 물대포 사열을 받으며 활주로를 빠져나왔고, 비행기 앞엔 이들을 위한 레드카펫이 깔렸습니다.

    하노이 시내로 연결되는 도로 곳곳에서도 북을 치고 나팔을 불며 대표팀을 반기는 수만 명의 팬들이 몰렸습니다.

    하노이 시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박항서 호와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을 위한 대규모 환영행사.

    선수단의 맨 앞줄에 서서 입장한 박 감독은 먼저 베트남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베트남 국민들께서 우리 축구대표팀에게 응원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동메달을 못 따 죄송하다며 두 달 뒤 동남아국가의 최강자를 가리는 스즈키컵에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실패를 거울삼아 계속 스즈키컵에 다시 도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항서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 응우옌 쓰언 푹 베트남 총리를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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