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임명찬

중부 밤새 물 폭탄…남부지방 오전까지 비

중부 밤새 물 폭탄…남부지방 오전까지 비
입력 2018-09-04 06:03 | 수정 2018-09-04 06:28
재생목록
    ◀ 앵커 ▶

    밤사이 충북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 앵커 ▶

    강원 남부와 충북 남부 등 일부 지방에 오전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물이 들어찬 도로를 순찰차가 막아섰습니다.

    경찰은 차들을 다른 도로로 유도합니다.

    [시민]
    "집이 저쪽인데 통제를 해 놓아서 집을 못 가는 상황이에요. 거의 한 시간 됐어요."

    충청북도는 어제부터 내린 비로 주택 13곳과 상가 8곳 등이 침수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청주 죽천교에서 발산교 인근과 오창 지하차도 등 도로 7곳도 침수됐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젯(3일)밤 9시 반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휴게소 인근에서 66살 강 모 씨가 몰던 45인승 통근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8명이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현재 경상도만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 178mm, 충북 청주 198mm 등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남부와 충북 남부,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임명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