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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입대까지?…'병역혜택' 아이디어 봇물

50대 입대까지?…'병역혜택' 아이디어 봇물
입력 2018-09-05 06:12 | 수정 2018-09-0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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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시안게임 이후 불거진 병역 특례 논란과 관련해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개선방안을 찾을 것을 주문했습니다.

    국방부도 대체복무 제도 전반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은 되고, 방탄소년단은 안 되고'

    병역 특례제도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이 말은 연일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선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피아노 1등 하면 특례를 주는데 대중음악으로 빌보드 1등을 하면 혜택이 없다"며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병기 민주당 의원은 체육 특기자는 50세까지 입대 시점을 늦출 수 있도록 하고, 지도자 등으로 복무를 하도록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안민석 의원은 "은퇴 후에 재능 기부를 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예를 들어 축구대표 선수가 은퇴 후에 초중고교 등에서 의무적으로 지도자 생활을 하는 안입니다.

    병역특례 논란과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무회의에서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국방부는 인구 감소로 인한 병역 자원 감소를 감안해 병역특례를 포함한 대체복무 제도 전반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체육이나 예술 요원 제도를 특정해 개선안을 만들지는 않는다"면서도 "전환 복무와 대체 복무를 단계적으로 감축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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