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덕영

정부, '생활 밀착' SOC 사업에 8조 투자

정부, '생활 밀착' SOC 사업에 8조 투자
입력 2018-09-05 06:18 | 수정 2018-09-05 06:18
재생목록
    ◀ 앵커 ▶

    정부가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 SOC 사업'에 8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4일) 서울의 한 도서관을 찾아 지역밀착형 사업 투자를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국가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국가를 언급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은평구의 한 도서관입니다.

    오래된 연립주택 세 채를 둘러싼 뒤 하나로 연결해 만들었습니다.

    설계부터 건축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습니다.

    [박지영]
    "1층에 녹음실이 있거든요? 거기서 라디오 제작도 해봤고 또 저기 뒤에 힐링캠프에서 영화도 봤습니다."

    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이른바 '생활 SOC 투자'의 성공적인 사례입니다.

    항만이나 도로 같은 대규모 토목공사가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과 밀착한 사업을 한다는 겁니다.

    정부는 내년 한 해 동안 이런 생활 SOC에 8조 7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생활 SOC 투자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과 함께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일자리도 늘리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생활 SOC의 확장이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살고 함께 공존하는 포용국가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포용국가'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소득분배를 개선해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경제성장 동력도 발굴하겠다는 개념입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집권 2기 핵심 기조로서 포용국가 비전을 공식적으로 제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