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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남북관계 개선-비핵화 해결 병행"

美 국무부 "남북관계 개선-비핵화 해결 병행"
입력 2018-09-06 06:07 | 수정 2018-09-0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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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국무부는 특별사절단의 방북과 관련해서 남북 관계의 개선은 비핵화와 함께 가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윤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특별사절단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하고 돌아온 것과 관련해 미 국무부는 북한의 비핵화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남북 관계 개선은 북한의 비핵화 문제 해결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 두 가지는 서로 보조를 맞춰 이뤄져야 한다는 겁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한 것 역시 북한의 핵 프로그램 문제 해결과 별개로 남북 관계가 개선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소식통은 트럼프 정부가 겉으로는 중립적이지만 내심 이번 특사단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핵화 협상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 한국의 중재 노력이 성과를 내길 바라고 있다는 겁니다.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들 역시 특사단의 출발과 도착 등 방북 상황을 발 빠르게 보도하며 특사단이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관계에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했습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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