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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사단, 활짝 웃은 北 김정은 위원장 사진 공개

대북특사단, 활짝 웃은 北 김정은 위원장 사진 공개
입력 2018-09-06 06:31 | 수정 2018-09-0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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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구체적인 방북 결과는 오늘(6일) 오전에 발표가 되겠지만 일단 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을 면담한 사진들이 먼저 공개됐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회담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특사단장 격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손을 맞잡고 악수를 나눕니다.

    면담 장소는 북한 노동당 본부청사, 지난 3월 방북 때와 같은 곳입니다.

    특사단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 김영철 부위원장과 기념촬영을 가졌습니다.

    회의장에 입장한 정의용 실장은 특사단을 대표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김 위원장에게 건넸습니다.

    이때 시간은 오전 10시 35분이었습니다.

    이어 특사단은 김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는데, 북측에선 김영철 부위원장만 배석했습니다.

    지난 3월 방북 당시 특사단을 맞이하고 배석했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번엔 보이지 않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가운데는 회의장의 벽시계가 오전 11시 40분을 가리킨 사진도 포함돼, 김 위원장과의 면담이 최소 1시간을 넘겼음을 시사했습니다.

    면담을 마친 김정은 위원장은 만면에 웃음을 띤 채 팔을 두르며 친근감을 표시했고, 정 실장 역시 미소를 지은 채 김 위원장에게 귀엣말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청와대는 어젯밤 특사단이 귀환한 뒤 특사단과 함께 방북한 수행원들이 촬영한 사진 17장을 공개했습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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